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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1절~2

본문은 '그러므로'로 시작한다

1장 16절부터 11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에 대한 지식들, 교리들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무엇일까

가르쳐줬으니 이제는 배운 것을 해보는 시간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가르쳤으니 이제 지키게 할 순서이다
이것은 명령이다
내가 분부한 모든 것
이건 빼고, 저건 빼고
이거는 누구만 하고 저거는 누구만 하고
모든 민족의 모든 제자들이 모든 것을 가르침 받고 모든 것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가르쳐주고 이제 알아서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신다
예수님이 할 수 있다고 하신다

그러면 여러 가르침 이후에 무엇을 해야할까
바울은 지금까지 길게 가르친 내용을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한다
예수님의 명령인데 왜 명령이 아니라 권할까?
사랑 때문이다
사도이면서 사도성을 공격받던,
죄인 중의 괴수라는 자신의 위치
명령은 예수님이 하시고 자신은 그것을 돕는 자라는 정체성, 사명감
그러니 권한다, 간구한다, 청한다
/*
사역을 시작하고
마가 때문에 싸우고
식사 문제 때문에 베드로와 싸우던 바울이 아니다
*/
그러면 이제 사도 바울이 권하는 것은 무엇일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한다
몸, 모든 것
육신, 정신, 영혼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이 몸을 드리는데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한다
거룩, 구별해서 드리라는 것이다
몸이 거룩하기 위해서는 구별해서 성별해서
깨끗하게 관리해서 드리라는 것이다

제물은 죽이고 배를 가르고 각을 뜬 후에 태워서 드리는 것이다
나 자신을 그런 제물로 드리라는 것이다
이렇게 몸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영적 예배라고 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들, 교리들을 설명하고
'그러므로'
이제는 실천을 해야 할 때
이제는 순종을 해야 할 때

그러나 실천, 순종은 어렵다
순종은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것
억지로 하는 것은 굴종, 굴복
그러나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어떤 사람이 고집이 너무 세다면
그 사람은 의지가 강한 것이 아니라
자기 고집도 꺾을 수 없을 정도로
의지가 약한 사람이다

먼저 의지부터 드리는 것
성화는 그냥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집회에 참석해서 집회가 끝났더니
성화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성화는 과정이다
깨끗하게 하시고 불러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나의 몫이다

이처럼 잘 아는 것과 잘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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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먹어도 되는 버섯
먹으면 안 되는 버섯
먹으면 죽는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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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면 잘못 먹고 죽는다
잘 알고 잘 먹어야 산다

영적 예배
고후 5:17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기준으로 산다는 것이다

이전에 문제였던 것들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게 된다
돈, 직장, 관계 등등

이전에 문제가 아니었던 것들이 이제 문제가 된다
술, SNS, 언어 문제, 습관 등등
전에는 맛있었던 버섯이 독버섯인 것을 알게 된다
전에는 먹으면 죽을 것 같던 독버섯이 사실은 귀한 버섯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들
교리, 계명, 율법
실천, 훈련, 선행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배우고 실천하면
다시 난제들, 어려운 문제들이 튀어나온다
튀어나올 수 밖에 없다
계속 배우고 싸우고 쳐내고 다시 실천하고
반복해야 한다

만약 새로운 사람이 됐는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뜻

하나님을 안다면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사탄의 계략
이 둘의 연결을 끊으려고 한다
공부만 해라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약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실천만 해라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롬 14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알고 행하는 것에 있어
바울이 경고하고 조심했던 것

- 내가 어설프게 아는 것을 가지고
비판하고 업신여기지 말아야 한다

찬양에 대해
저건 찬양이 아니다
신앙에 대해
성령을 구해도 되는가 그럴 필요가 없는가
댓글에서는 싸우고 난리

가르쳐 지키게 하라
가르쳐야 하고
배워야 하고
지켜야 한다

- 내가 실천하는 행위를 가지고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갈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세상도 실천은 한다
겉보기에는 똑같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동기가 다르고 본질이 다르다
알지 못하고 하는 것은
결국 언젠가 차이가 나타난다

올바르게 아는 것
올바르게 행하는 것

신앙이 약해진 이유
여러 이유
믿어라, 믿으면 된다
정답, 하지만 과정이 생략됐다

우리나라 교육열
일타강사들 답, 요령, 스킬들을 가르친다
그런데 응용, 다른 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한다
떠먹여주는 것에 익숙하니까
원리를 알지 못하고
본질을 알지 못하니까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았다
성도들은 배우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일타강사 같은 목사님이 인기가 많았다
신선한 것 같으니까 자극적이니까
그냥 살이 찌는 것
성장도 성숙도 아니다

운전면허 시험 코스 공식
실제 도로에서는?

새 사람이 되는 삶으로
영적 예배를 드리는 삶으로
결국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삶
주와 같이 길 가는 삶

영적 예배
옛날에는 제물을 잡고 피를 빼고
속을 가르고 각을 뜨고
지금은 돈으로, 헌금으로
그러나 그 돈을 벌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내 속을 가르고 나를 죽이는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영적 예배이다

공자
15세 지우학 / 30세 이립 / 40세 불혹 / 50세 지천명 / 60세 / 이순
70세 종심소욕불유구

공자도 70세가 되어서야 이르른 경지
내 마음대로 하지만
그 어떤 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그 누구에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
내 자신을 억압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성화의 단계
하나님의 법 안에서
무엇이든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나 자신도 주 안에서 자유롭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행동하고 훈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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